‘총선 이후’ 안철수 가 움직인다
  • 감명국·이규대 기자 (kham@sisapress.com)
  • 승인 2012.04.1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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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대선 정국이 펼쳐진다. 박근혜-문재인 양자 구도가 우선 눈에 들어오지만 ‘안철수’라는 변수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최근 그의 행보도 예사롭지 않다. 강연회에 잇달아 나가 의미심장한 발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4월4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린 ‘안철수 교수가 본 한국 경제’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 시사저널 유장훈

3자 구도’는 가장 다이내믹하고 가변적이다. 역동적인 상황을 수시로 연출할 수 있다. A는 B와 손을 잡을 수도 있고, C와 잡을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A의 선택은 전체 판세를 뒤흔들 수 있다. 때로는 B와 C가 손을 잡는 전혀 예기치 않은 돌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 다양한 가능성에 의해서 힘의 균형은 급변한다. 그래서 특히 3자 구도 양상의 선거에서는 양자 구도보다 훨씬 극적인 상황이 더 많이 연출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997년과 2002년 대선이었다(20쪽 상자 기사 참조). 

19대 총선의 끝은 곧 18대 대선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대선 정국이다. 오는 12월에 치러질 18대 대선의 전초전 성격으로 불리는 이번 4·11 총선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팽팽한 양자 구도로 펼쳐졌다. 이번 총선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새누리당 내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민주당 역시 이번 총선을 계기로 ‘잠룡’ 문재인 고문이 현실적인 유력 대권 주자로 올라섰다는 데에 이견이 없다(22쪽 딸린 기사 참조).

그렇다면 12월 대선은 박근혜와 문재인의 양자 대결로 가는 것일까. 이에 대해 정치 전문가 열에 여덟, 혹은 아홉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남은 8개월 동안 상당히 다양한 변수가 남아 있다는 뜻이다. 그 중심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있다는 데에는 대개 고개를 끄덕인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도 싫고 민주당에도 실망했던, 그럼에도 무조건 둘 중의 하나에 대한 선택을 강요당해야 했던 유권자들의 기존 정치에 대한 불만과 새 정치에 대한 갈망이 남아 있는 한, 안원장에 대한 지지율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원장이 가세한 3자 구도는 향후 다이내믹하면서도 역동적인 대선 판도를 예고한다.

정치 전문가들이 흔히 말하는 정치권의 삼분지계는 보수-중도-진보 구도이다. 총선 전까지만 해도 보수=새누리당, 중도=민주당, 진보=통합진보당의 등식이 성립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의 콘셉트는 ‘좌클릭’이었다. 새누리당은 중도로, 민주당은 통합진보당과 야권 연대를 이루며 진보로 이동하려 애썼다. 그렇다고 보수 진영을 꿰찰 만한 새로운 보수 세력이 떠오른 것도 아니었다. 새누리당은 총선 이후 다시 제자리(오른쪽)로 이동할 수밖에 없으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그리고 그 비어 있는 중원의 공간을 안철수 원장이 서서히 파고들기 시작했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 교수는 “새로운 가치 지향을 가진 유권자의 증가는 전통적 정당 체제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진보 정당 이외에도 정치적 시민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 있다. 이런 변화의 연장선에서 2011년 ‘안철수 현상’은 정당 정치의 약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치 개혁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안철수 현상은 양날의 칼이다”라고 평가했다.

안원장은 3월27일의 서울대 강연에 이어, 4월3일과 4일 전남대와 경북대에서 잇따라 강연 행보를 펼쳤다. “안철수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는 얘기가 총선을 전후로 정치권에서 들려온다.

지난 4월2일 리얼미터 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근혜 위원장이 35.1%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문재인 고문이 19.7%, 안철수 원장이 17.5%로 각각 2, 3위를 달리며 3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문고문과 안원장이 손을 잡는다고 가정하면 당장 판세는 급변한다. 박근혜-문재인 양자 구도에서는 47.0%-42.5%, 박근혜-안철수 양자 구도는 43.9%-47.5%로 각각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진다. 안원장이 단일 후보로 나서면 오히려 박위원장을 제치고 선두에 나설 수도 있는 것이 3자 구도가 갖는 역동성이다.

안철수 원장이 4월3일 전남대 대강당에서 강연하고 있다. ⓒ 시사저널 유장훈

‘안철수-박근혜 연대’ 가능할까

총선 이후 ‘MB 정권 심판론’이 본격적으로 쟁점화될 경우, 상황은 또 변할 수 있다. 문재인 고문 등 야권의 대선 후보가 박위원장을 제치고 선두로 치고나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원장의 운신의 폭은 좁아지는 것일까. 정치평론가인 황태순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은 “경우에 따라서는 ‘안철수-박근혜 연대’도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그는 “안원장은 기본적으로 건전한 개혁적 보수 성향을 지닌 사람이다. 과거 민주당은 몰라도, 지금 통합진보당과 거의 노선 차이가 없을 만큼 상당히 좌클릭된 민주당에서는 자신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다. 손학규 전 대표가 지금 민주당에서 고립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의 위기감인 셈이다. 안원장의 입장에서 최선은 자신이 중심이 되어서 독자적인 제3의 길을 가는 것이고, 차선은 양 진영을 보면서 자신의 주장과 명분에 좀 더 가까운 쪽과 손을 잡는 것이다. 민주당이 좌클릭한 데 따라 생긴 빈 공간을 노려 새누리당이 중도 쪽으로 집요하게 공략해 들어간다면, 안원장이 민주당만 고집할 이유는 없다. 최근 강연에서 ‘보수든 진보든 특정 진영의 논리에 기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안원장은 총선 결과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선 구도에 뛰어들겠지만, 총선 이후 상황에 따라 자신의 파트너는 달라질 수 있다. 문재인 고문이 될 수도, 김두관 지사가 될 수도, 또는 손학규 전 대표가 될 수도 있다”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신교수는 “현실적으로 안원장이 선택할 수 있는 여지는 민주당 등 야권 밖에 없다. 만약 안원장이 필요에 의해서 박근혜 위원장과 손을 잡는다면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는 것이다”라며 ‘안철수-박근혜 연대론’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총선 이후 안철수 원장의 대권 행보가 좀 더 선명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두 전문가 모두 같은 견해를 나타냈다. 황태순 위원은 “그동안 비교적 성공적인 정치 행보를 보여왔던 안원장의 최대 실수는 지난해 12월 ‘신당 창당도 총선 출마도 절대 없다’라고 섣불리 단정해버린 것이다. 그 이후 재단을 띄우는 등 외곽에서 움직였지만, 총선 정국에서 안원장의 지지율은 떨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안원장이 이번 총선 전에 민생 행보든, 강연 행보든 어떤 식으로든 정치 행보를 할 것으로 확신했다. 총선과 대선의 간격이 1년 이상 떨어져 있다면 몰라도, 이번처럼 총선이 대선의 예선전 성격을 띠는 선거에서 아무런 활동이나 기여도 없이 무임 승차하는 식으로 대선에 뛰어들기는 제 아무리 ‘안철수’라 해도 어렵다. 지금의 강연 정치는 불가피한 선택일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신율 교수는 “안원장은 설령 자신이 대권에 직접 도전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으로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캐스팅보트를 쥘 수 있다. 본인은 대선 전까지 그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을 계속 유지하려 애쓸 것이고, 그런 정치 행보를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래 가치’ 강조하며 기존 정치 비판

역시 그 시작은 지난 3월27일 서울대에서 열린 ‘소통과 공감’ 강연이었다. 지난 9월 청춘콘서트가 끝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안원장의 대중 강연이라는 점에서 그의 입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날 안원장은 가정(假定) 어법으로 정치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내가 만약 사회의 긍정적 발전 도구로 쓰일 수 있으면 그게 설령 정치라도 감당할 수 있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 후 불과 일주일 만인 지난 4월3일과 4일에는 광주와 대구에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안원장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 실제로 안원장은 최근 전남대와 경북대에서 각각 열린 강연에서 ‘강연 정치’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사회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했다.

최근 강연에서 안원장이 한 대부분의 발언은 평소 안원장이 강조해왔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달라진 것이 있다.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종전에 비해 내용 면에서 상세하고 구체적인 접근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자신이 지향하는 바에 대해 ‘미래 가치’라고 규정하며 적극적으로 차별화하려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지난 전남대 강연에서 안원장은 현재 한국 사회를 산업화 및 민주화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구체제’라고 평가했다. 산업화와 민주화는 기성 정치권의 보수 및 진보 개혁 진영이 각각 스스로의 ‘공’으로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그것을 통해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과거의 것으로 규정함으로써, 그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의 필요성을 암시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안원장은 “지금은 오래된 시스템과 많은 국민이 바라는 미래 가치가 충돌하는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가 내세운 미래 가치는 ‘균형’이었다. 산업화 및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심화된 계급 및 지역 간 격차와 갈등을 극복하고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안원장은 자신이 내세우는 가치를 ‘균형’이라는 열쇳말로 정리해 ‘미래 가치’로 전달함으로써 스스로를 기성 정치권과 차별화하는 전략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19대 총선에서) 정파보다는 개인을 보는 것이 맞다”라는 발언도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안원장은 그 ‘개인’을 보는 기준으로 ‘진영 논리 및 정파 이익에 급급하지 않는 인물’ ‘과거보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인물’ ‘인격이 성숙한 인물’을 꼽았다. 그리고 이를 종합해 “미래 가치에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정리했다. 그 ‘미래 가치’를 현실화하는 방법으로 투표 참여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총선을 두고 나온 그의 발언 모두에 ‘미래 가치’가 관통하고 있다. 그런데 그 ‘미래 가치’란 결국 안원장 자신이 주창하는 가치이다. 총선에 대한 안원장 발언의 이면에서는 ‘미래 정치인’으로서의 정치적 이미지 메이킹 효과가 감지된다.

안원장은 “문제의 해결은 공감에서 시작된다. 해결책을 내는 것보다 어떤 것이 문제인지를 공감하는 것이 더 어렵다. 지금은 국론이 분열되어 문제가 문제라고 많은 사람이 공감하지 못하니 해결이 요원하다. 정파적인 논리에 함몰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정치인들은 싸움만 한다’라는 인식이 국민들 사이에 팽배한 상황에서, 안원장의 발언은 기성 정치에 불만을 지닌 부동층 및 무당파층을 효과적으로 끌어안을 수 있을 만한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강연 정치’는 계속 이어갈 듯

안원장측에서는 최근 잇따르는 강연들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로 비치는 것을 부인하지만, 이제 주변에서는 누구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안원장의 경북대 강연을 추진했으며 강연 당일 사회를 맡았던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과 교수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몰고 다닐 정도이면 사실상 정치 활동이라고 보아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김교수는 기자에게 “안원장과 사전에 교감을 가졌거나 따로 인연이 있는 관계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으나, 그의 평가는 안원장의 강연 활동을 바라보는 대다수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원장은 강연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까. 안원장측 관계자는 “강연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수 있다”라고 여지를 열어놓았다. 결국 안원장은 당분간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부담을 피하면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 정치의 비전을 강연 정치로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강연은 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전략적 활동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지금 안원장이 쓰는 문장에는 ‘주어’가 없다. 비어 있는 주어 주변을 계속 서성거리며 자신의 문장을 완성해 나가는 모양새이다. 안원장이 정치권 외곽에서 총선 이후의 ‘판’을 짜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안원장은 지난 서울대 강연에서 “이 자리에 서 있으면서 양쪽을 끊임없이 자극해 쇄신의 노력을 다하게 만든다는 것이 진심이다”라고 밝혔다. 그 말이 정말 진심이라면, 안원장은 당분간 정치권 바깥에서 기성 정치권의 형세를 관망하며 자신이 비집고 들어갈 틈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대선에 나타난 ‘역동적 3자 구도’ 

선거는 ‘3자 구도’가 가장 다이내믹한 상황을 연출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2002년 대선이었다. 당시 노무현 민주당 후보,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와 3자 구도를 형성했던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는 ‘대세론’을 타고 1년 내내 1위를 질주했다. 그러나 선거를 불과 한 달 앞둔 그해 11월, 노후보와 정후보가 손을 잡으면서 단일 후보로 나선 노후보에게 이후보는 추월당했다. 그리고 이는 한 달 후 대선 결과로 이어졌다.

1997년 대선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집권 여당이던 신한국당의 이회창 후보가 선두를 달리자, 두 야당의 김대중·김종필 총재는 이른바 ‘DJP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회창-김대중’ 양자 구도로 바뀌면서 김대중 총재가 1위로 치고나간 상황에서 또 한 명의 제3 후보인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가 등장하며 ‘신(新)3자 구도’가 형성되었다. 당시 2위를 달리던 이회창 후보는 “이인제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한다”라는 주변의 충고를 듣지 않고 3자 구도를 밀고 나갔다가 결국 패하고 말았다.

반면 양자 구도하에서는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007년 대선이 그랬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시종일관 정동영 민주당 후보를 큰 차이로 리드해나갔고, 선거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막판에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출마했고, 이회창 후보도 뒤늦게 무소속으로 나섰지만, 3자 구도를 형성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안철수의 정치 관련 발언, 어떻게 바뀌어왔나  ● 긍정적   ● 부정적

“국회의원과 다르게 (서울)시장은 바꿀 수 있는 것이 많다. (서울시장 출마는) 아직 결심한 단계는 아니다. 결심이 서면 말하겠다” - 2011년 9월2일, 청춘콘서트 서울 서대문구청 강연

“대권 도전, 가당치도 않고 생각할 여유도 없다. 지지율은 일시적인 것이다. 정치 참여를 국민들이 원하겠나.” - 2011년 9월7일, 서울 자택 앞

“신당 창당이라든지, 강남 출마설 등 여러 가지 설이 많은데, 전혀 그럴 생각도 없고 조금도 그럴 가능성이 없다.” - 2011년 12월1일, 안철수연구소 합동 기자간담회

“열정을 갖고 (정치라는) 어려운 일을 헤쳐갈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 2012년 1월8일, 미국 출국 당시

“(정치 참여는) 제가 고민할 일인지 모르겠다.”  - 2012년 1월21일, 귀국 당시

“우리 사회의 발전적인 변화에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은 것인지 계속 생각 중이다. 물론 정치도 그중 하나일 수 있다.” - 2012년 2월6일, 안철수재단 설립 계획 발표 기자회견

“사회에 긍정적 발전을 일으킬 수 있는 도구로 쓰일 수 있다면 정치라도 감당할 수 있다. 대선 출마는 제가 선택할 것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 주어지게 될 것이다.” - 2012년 3월27일, 서울대 ‘소통과 공감’ 강연

“긍정적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가 모든 행동의 판단 기준이다. (대선 출마는) 제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제게 주어지는 것이다.” -2012년 4월4일, 경북대 ‘안철수 교수가 본 한국 경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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