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기고 싶은 곳 ‘삼성생명’만 한 데가…
  • 이철현 기자 (lee@sisapress.com)
  • 승인 2012.05.28 22: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보험사 / 신뢰도에서 40.5%로 선두…2위는 교보생명

국내 금융 소비자는 삼성생명을 ‘국내 최고 생명보험사’로 꼽았다. 삼성생명은 전체 조사 항목인 신뢰도·경영 투명성·사회 공헌도·선호도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생명보험업계는 삼성생명을 생명보험업계의 ‘지존’이라고 일컫는다. 삼성생명은 자산·고객·점유율 같은 주요 시장 지표에서 경쟁 업체들을 압도한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에도 시장 점유율(총 수입 보험료 기준) 26.5%를 차지해 생명보험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총 자산 규모도 1백55조6천2백70억원(지난해 말 기준)으로 업계 최대이다. 지난해 체결된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는 2조7천억원이 넘는다. 보험사들 사이에 유치 경쟁이 치열한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삼성생명은 적립금 7.4조원(지난해 12월 말 기준)을 유치해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NCSI(국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8년 연속 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조사 대상 소비자 40.5%가 ‘가장 신뢰하는 생명보험사’로 삼성생명(40.5%)을 꼽았다. 2위 교보생명(11.2%)이 멀찌감치 떨어져 뒤를 따르고 있다. 삼성생명은 50대 이상(46.5%), 대전·충청(46.9%), 기능·작업직(53.6%), 월 소득 5백만~5백99만원(48.3%) 층에서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고액 자산가나 고소득층 소비자가 삼성생명의 신뢰도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신뢰하는 생명보험사 상위 10개

사회 공헌도에서도 1위에 꼽혀

가장 공정하고 깨끗한 생명보험사 부문에서도 삼성생명(23.6%)이 1위였다. 교보생명(10.3%)이 그 뒤를 따랐다. 삼성생명은 기능·작업직(32.1%), 경영·관리직(23.4%), 사무·기술직(24.3%), 전업주부(26.4%)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사회 공헌도에서도 삼성생명(21.7%)이 압도적 1위이다. 그 다음은 교보생명(9.8%)이 차지했다. 서울(27.2%)과 자영업(28.4%) 계층 소비자가 삼성생명을 ‘사회 공헌도가 높은 생명보험사’로 꼽았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인슈어런스리뷰(Asia Insurance Review)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우수 사회 공헌 기업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조사 대상 소비자들은 향후 거래하고 싶은 생명보험사로 단연 삼성생명(29.4%)을 꼽았다. 2위 교보생명(9.6%)의 3배가 넘었다. 삼성생명은 50대 이상(35.3%), 월 소득 5백만~5백99만원(38.3%)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고액 자산가나 고소득층에서 선호도가 높아 영업 가치가 아울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