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오십견?
  • 석유선│헬스팀장 ()
  • 승인 2012.07.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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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어깨 통증으로 생각하다 병을 키우는 미련한 오십견 환자가 많다. 다음은 일찌감치 오십견을 알아챌 수 있는 체크 리스트로, 항목 중 3개 이상이 해당되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다.

1) 통증이 관절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국소 통증이라면 어깨 힘줄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2)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더라도 팔을 위로 뻗기가 힘들다.
3) 특정 방향이 아닌 모든 방향에서 어깨 운동이 제한된다.
4)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사라졌다가 심해지는 현상이 수개월에 걸쳐 반복된다.
5) 어깨가 굳어 있다는 느낌과 함께 반찬을 집거나 세수를 하는 등의 가벼운 동작도 하기 힘들어진다.
6) 밤에 잠을 이루기가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낀다.
7) 통증이 소실되어도 여전히 어깨 운동에 제한을 느낀다.

오십견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깨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은 한 손으로 다른 쪽 팔꿈치를 잡고 몸 쪽으로 당겨주거나, 등 뒤에서 양손으로 수건을 잡고 상하로 움직여주는 것 등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깍지 낀 양손을 등 뒤로 해서 등 위쪽으로 들어올리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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