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북한은 지금…
  • 사진│박은숙 기자 ()
  • 승인 2013.04.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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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오후. 이날도 백두산에서 발원한 압록강 물은 북한 평안북도 의주와 신의주를 거쳐
서해로 흘러들어갔다. 강물은 한반도에 전운이 감도는 것을 모르는 듯 말없이 흐른다.

 

평안북도 의주 부근 북한 쪽 압록강변에 정박된 경비선.
1960년대 이후 북한을 찍은 사진은 혁명 구호와 지도자 이름의 변화를 통해서만 시대를 가늠할 수 있다. 지금 북한 군부대에 적힌 이름은 ‘김정은’.
벌거벗은 국경의 민둥산에도 봄은 오고 있다. 중년의 ‘목동’이 염소를 몰면서 산을 오르고 있다.

 

 

 

 

 

 

압록강 유람선 위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북한 기념품 밀거래가 한창이다.

 

 

 

 

 

 

압록강을 오가는 배가 북한 사람들의 교통수단이다. 배에 실린 자전거와 올망졸망한 짐이 애처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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