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줄리 베나스라
출연 마놀로 블라닉, 크리스찬 루부탱
<섹스 앤 더 시티>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덩달아 하이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하이힐은 그 살벌한(?) 굽 높이만큼이나 여자들의 자존심으로 통한다. 하이힐은 어떻게 여성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나? 남성들은 왜 하이힐을 신은 여자에 열광하는가? 이 다큐멘터리는 그와 같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만들어졌다.
감독 아쉬가르 파르하디
출연 베레니스 베조, 타하 라힘
연말을 맞아 각종 베스트 10 목록이 쏟아지는 가운데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영화가 바로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다.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던 아쉬가르 파르하디의 신작으로, 별거 중인 부부가 이혼하려는 가운데 드러나는 가족의 비밀이 서늘하게 묘사된다.
감독 구스타브 도이치
출연 스테파니 커밍, 크리스토프 배치
미국의 대표적인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13점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다. 라디오를 즐겨 듣고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셜리는 연극배우다. 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동료들과 갈등이 생기면서 셜리는 극단을 그만둘 위기에 처한다.
감독 박은형
출연 윤진서, 오민석
윤진서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배우로 유명하다. 홀로 프랑스 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배우라는 시선에 자신을 가두려 하지 않는다. <그녀가 부른다>에서 그녀가 맡은 극장 매표원 진경 역시 그러하다.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이 살 필요는 없잖아요”라는 극 중 대사처럼 진경은 진짜 인생이 무엇인지를 알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