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ovies] 소녀괴담
  • 허남웅│영화 칼럼니스트 ()
  • 승인 2014.07.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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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괴담

감독 오인천

출연 강하늘, 김소은, 김정태

인수는 귀신을 보는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 그 때문에 친구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던 그는 시골 마을로 전학을 가게 된다. 전학한 첫날부터 핏빛 마스크를 쓴 귀신 괴담을 듣게 된 인수는 이후 반 친구가 하나 둘 사라지는 상황에 직면한다. 여름 시즌 가장 먼저 개봉하는 공포영화는 흥행에 성공한다는 법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블랙딜

감독 이훈규

출연 정태춘

민영화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리는 다큐멘터리다. 철도 부문으로 민영화를 가장 먼저 시작한 영국을 비롯해 미국·남미 등 민영화가 이루어진 7개의 1세대 국가를 직접 탐방해 그 실체를 보여준다. 영화는 한국의 공공재는 어떤가, 우리의 미래는 민영화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나쁜 이웃들

감독 니콜라스 스톨러

출연 세스 로건, 잭 애프론

조용한 주택가로 이사를 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신혼부부 맥과 켈리의 미래는 장밋빛이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광적으로 파티를 즐기는 남자들이 옆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최근 김정은을 소재로 한 <인터뷰> 출연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세스 로건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라라피포

감독 미야노 마사유키

출연 나리미야 히로키, 무라키미 도모코

라라피포는 ‘a lot of people’의 일본식 줄임말이다. 영화는 도쿄 유흥가를 배경으로 순진한 성인영화 배우, 자신의 섹스를 촬영해 판매하는 성우 지망생, 위층의 은밀한(?) 소리를 들으며 자위하는 프리랜서 사진작가 등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일본 젊은 세대의 세태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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