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여 일째 두문불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에 따르면 9월3일 평양 만수대 예술극장에서 열린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에 부인 리설주와 함께 참석한 김 위원장은 이후 공식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9월21일 오전,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회 회원 10여 명이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전단 20만장을 풍선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 혹시 김 위원장이 ‘삐라’를 보고 울화통이 터져 병이 난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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