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
  • 승인 2014.10.07 15: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흔들리는 세상을 뚫고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30년 지기 두 작가가 글과 그림으로 의기투합했다. “없어도 내 눈에는 보이는 것들이 있고, 있어도 내 눈에는 안 보이는 것들이 있다”는 발문으로 시작해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 물질과 정신, 육체와 영혼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할 수밖에 없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유럽의 미래를 말하다

조세 피난처 문제 해결, 글로벌화와 디지털화된 세계에서의 새로운 산업 체계 구상,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환경 문제 개선, 자국 기업 국내 유치와 청년 도제 시스템을 통한 실업률 해결, 유로화 안정을 위한 독일의 구체적인 역할 제시까지. 정치·경제·환경 등 각 분야에서 유럽이 직면한 문제들의 실천적인 대안을 담았다. 

 

 

 

솔로계급의 경제학

경제학에서는 젠더를 중요한 변수로 다루지 않는데, 저자는 시작부터 남성과 여성의 비대칭성을 솔로 문제의 한 요인으로 꼽는다. 솔로 현상을 말하기 위해서는 경제학이 말하지 않는 것까지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쉽게 던지는 결혼에 대한 모든 질문이 맬서스의 인구론과 지방 백화점 및 방송산업의 위기, 고독해진 삶과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탈북 그 후, 어떤 코리안

목숨 걸고 찾아간 남한을 떠나 해외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탈남·탈북자의 삶을 다뤘다. 그들이 왜 탈북했는지, 왜 어렵게 찾은 남한을 떠나 난민의 삶을 선택했는지 들려준다. 남북한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객관적으로 보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