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신형 스파크, 최고 안정성 획득...자동차 보험료 혜택 받는다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biz.com)
  • 승인 2015.07.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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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개발원 RCAR 테스트 결과
더 넥스트 스파크 / 한국GM 제공

쉐보레가 내놓은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가 한국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Research Council for Automobile Repairs, 세계자동차 수리기술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이에 따라 신형 스파크 자동차 보험료는 동급 최저로 책정된다.

 

RCAR 테스트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다. 테스트는 15km 저속 충돌 테스트 후 수리비를 산정해 등급을 결정한다. 파손 정도, 수리 시간, 부품 가격 등을 반영해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눈다.

 

신형 스파크는 RCAR 테스트에서 19등급을 받았다. 국내 경차에선 최고 수준이다. RCAR 16등급을 기준으로 1개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자차 보험료가 5%씩 할인되며, 19등급에 선정된 신형 스파크 보험료는 총 15% 할인된다.

 

신형 스파크는 차량 71.7%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전방 충돌 경고(Forward Collision Alert),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사각 지대 경고(Side Blind Spot Alert) 시스템이 채택돼 등 잠재적 사고 위험을 줄였다.

 

쉐보레는 “신형 스파크는 부품의 충격흡수 성능과 파손 복구 기능을 최대한 올려 설계했다”며 “외관 디자인 뿐만 아닌 운전자를 고려한 개발에 충실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를 맞아 8월 8일부터 서울 코엑스 (COEX), 부산 더 베이 101 (The Bay 101), 인천 스퀘어원 (Square 1) 등 각 지역에서 차량전시 및 시승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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