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전기차 닛산 리프, 창원 도로 달린다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biz.com)
  • 승인 2015.07.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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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창원시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모 참여
닛산이 개발한 전기차 리프 / 닛산 제공

세계 1위 전기차 닛산 리프(LEAF)가 창원시 도로를 달리게 됐다. 닛산은 리프를 국내 내륙시장 최초로 창원시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리프는 지금까지 제주 지역에서만 팔았다.

한국닛산㈜은 오는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창원시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전기차 총 135대가 선착순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자는 창원 시민이나 기업에서 2년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다.

리프의 국내 판매가격은 5480만원선이다. 창원 시민은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전기차 구입 보조금 1800만원을 지원 받으면 리프를 3680만원에 살 수 있다. 창원 소재 기업 근로자는 3980만원에 리프를 소유할 수 있다. 차량 고객 인도는 10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리프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및 시승 이벤트도 진행된다.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는 리프 구매 시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혜택을 제공한다. 리프 시승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닛산 창원 및 경남 공식 딜러인 범한모터스와 SB모터스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는 “전 세계 18만여 고객이 검증한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의 닛산 리프를 창원과 경남 고객에게 최초로 선보여 뜻 깊다”며 “창원을 시작으로 전기차 리프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프 창원시 공모 세부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과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닛산 창원 및 경남 지역 공식 딜러인 범한모터스(055-252-0500)와 SB모터스(051-780-230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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