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일IFA서 10.1인치 태블릿 공개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08.24 10:58
  • 호수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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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 높은 화면, 업무 활용도 문제 없어
다음달 출시되는 태블릿PC 'G Pad ‖ 10.1'(LG전자 제공)

LG 전자가 IFA 2015에서 10.1인치 대화면 테블릿PC 신제품 ‘G Pad ‖ 10.1’을 공개한다. 신제품 앞면은 화면 가장자리(베젤) 넓이를 최소화했다. 또 멀티테스킹, MS(마이크로소프트) 워드프로세서 등 업무 기능을 제공한다.

G Pad ‖ 10.1의 베젤은 시장에 나온 10.1인치 태블릿 중 가장 좁다. 이로 인해 화면 감상 시 몰입감이 높다는 평가다.

화면 성능도 좋다. 디스플레이는 풀 고화질(HD)급 해상도(WUXGA 1920×1200)를 지원한다. 동영상 감상에 적합한 해상도를 자랑한다.

LG전자는 업무 기능도 강화했다. G Pad ‖ 10.1은 두 개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듀얼 윈도우(Dual Window)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으로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다.

Q메모 플러스(Q Memo+) 기능을 첨가해 사용자는 어느 화면에서나 메모하고 저장할 수 있다. 리더(Reader)모드는 화면 속 블루라이트 파장을 줄여 눈의 피로감을 줄였다.

G Pad ‖ 10.1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던 워드프로세서(Word)와 엑셀(Ecxel), 파워포인트(PowerPoint)를 실행할 수 있다.

2.2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7400mAh 베터리로 사용 지속 시간도 늘었다.

제품 무게는 489g이다. 뒷면이 메탈 소재로 된 신제품은 브론즈 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IFA 2015는 9월 4일부터 열린다. LG전자는 여기서 제품을 공개하고 미국부터 유럽, 한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무 마케팅 상무는 “신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테블릿”이라면서 “편리함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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