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역 일대 개발 대폭 완화
  • 노경은 기자 (rke@sisabiz.com)
  • 승인 2015.09.10 10:51
  • 호수 13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정…북창동엔 12층 관광호텔 건립 허용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동구 암사동 500번지 일대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지역은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10만8900㎡ 규모로,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상 지구중심에 해당하지만 지난 2001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14년 동안 민간 개발이나 가로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그동안 변화된 지역 여건과 법적·제도적 변화에 대응해 지구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역세권 활성화 도모를 위한 지구단위 재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역세권 주변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올림픽 도로변 건축물 높이와 최대 개발 규모를 완화하고 건축한계선을 새로 지정했다. 또 주차출입구 조정 등 간선로변 보행과 차량통행 여건을 개선토록 했다.

특히 암사동 선사유적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나 도시재생시범사업 등과 연계해 올림픽로변을 암사유적 특화거리로 조성하고자 권장·지정용도를 도입하는 등 가로활성화를 유도했다.

도시·건축공동위는 또 중구 북창동 12-1번지(소공동 112-66번지) 일대를 관광숙박시설 용지로 지정하는 북창지구단위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이곳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이 적용돼 용적률이 700%까지 완화된다. 이에 따라 지하 3층~지상 12층, 객실 124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역, 을지로, 남대문, 명동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관광숙박시설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당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