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부회장 등 삼성사장단 직거래 장터 찾아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09.16 13:27
  • 호수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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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사장단회의에선 조훈현 9단 ‘바둑과 인생’ 얘기
직거래 장터를 찾은 최지성 부회장 / 사진 - 민보름기자

삼성 사장단이 16일 오전 추석 직거래 장터가 열린 삼성 서초사옥을 찾았다. ‘행복나눔 추석 직거래 장터’는 매년 열리는 사회공헌 행사로 올해 서초사옥 행사에는 삼성 8개 계열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21개 마을이 참여했다.

최지성 부회장은 장터를 여는 취지에 대해 “안 하면 아무것도 없겠지만 같이 하면 더 커진다”고 말했다. 고기, 사과, 배, 포도 등을 사서 이웃과 나누면 좋겠다고도 했다.

장터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신종균 사장/사진-민보름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1주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일년이 지나고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직업병 관련 질문에 “좋은 날이니 딱딱한 얘기는 안 하겠다”고 말했다. 신종균 사장도 갤럭시 노트5 판매량과 아이폰6S출시 관련 질문에 미소로 답했다.

이날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 연사는 프로바둑기사 조훈현 9단이었다. 조 9단은 1시간 동안 바둑과 인생에 대해 얘기했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부사장은 “(조 9단이) 삼성과 관련한 얘기는 특별히 하지 않았다”며 “추석 연휴 전에 가벼운 주제로 강의를 대신했다”고 설명했다.

직거래 장터에서 포즈를 취하는 삼성 사장단 / 사진-민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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