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사장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 공고히 할 것”
17일 LG전자는 ‘디오스(DIOS)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87SB35)’를 다음주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장착한 융합형 냉장고다.
880리터 용량에 위에 냉장실, 아래에 냉동실이 있다. 정수기는 500·120밀리리터(mL), 1리터 등 다양한 급수 용량으로 설계됐다. 사용자가 원하는 용량만큼 정수기 물이 나온다. 냉동실을 열지 않고도 각얼음이나 조각얼음을 받을 수 있다.
정수기 저수조는 스테인리스로 돼있어 세균과 물때가 잘 생기지 않는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는 수은이나 납 같은 중금속과 냄새를 없애준다.
외관은 샤이니 다이아 블랙 색상으로 스테인리스 재질이다. LG전자는 스테인리스 재질 위에 금속에 열을 가하면 생기는 증기를 입혀 이 색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지 클리닝 코팅을 해 지문이 찍히지 않으면서 이물질도 잘 닦이게 했다.
LG전자는 2013년 8월 국내 최초로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를 공개한 후 국내 얼음정수기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왔다.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편의성과 위생 모두 강화한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6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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