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성장률은 한국은행 7월 전망치 2.8%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듯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한은 본관에서 경제 전문가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말했다.
이 총재는 경기 회복세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금융 안정에도 유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총재는 또 경제 곳곳의 비효율을 제거하는 구조개혁에 힘써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주열 총재는 "수출 부진 탓에 경기 하방 압력이 있지만 내수 회복세를 감안하면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성장률이 2%대 초반까지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이 7월 전망치(2.8%)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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