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네이버 이용자 정보보호 우수하다” 평가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0.08 14:20
  • 호수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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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밀보호 관련 법령 잘 지켜, 보호 계획 미리 세워 선제적 조치도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 화면/사진=네이버

네이버가 통신비밀보호 관련 법을 잘 지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법무법인 광장이 심사한 검증 결과를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http://privacy.naver.com)에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법무법인 광장은 네이버에 의해 외부 독립 감사기관으로 선정됐다.

네이버는 통신비밀보호 처리 관련 법령에 대한 심사를 2달간 받았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통신비밀보호업무를 세분화했다. 각 분야는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제한조치, 통신사실 확인 자료, 통신자료와 법원의 사실조회, 기타보호업무로 나뉜다.

네이버는 광장이 제출한 '세부 검증 결과보고서'에 제안한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용자 사생활 보호를 강화하도록 업무과정을 개선한다.

네이버는 이미 국내 최초로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이용자 자료 통계도 '투명성 보고서'에서 공개하고 있다. '포괄영장검토 전담 변호사제'도 이용자 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다.

법무법인 광장은 “네이버는 통신비밀보호업무 관련 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최근 늘고 있는 통신 비밀 및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사회적 관심과 이용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선제적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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