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롯데·포스코 등 11개 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 한광범 기자 (totoro@sisabiz.com)
  • 승인 2015.10.20 10:45
  • 호수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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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든 계열사 시행...현대차·SK 등 10개 그룹은 노사 협의 중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시철도공사 CEO들과 임금피크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뉴스1

주요 21개 그룹 중 11곳이 모든 계열사에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10개 그룹은 내년 도입을 위해 노사 협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주요 21개 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을 보면 삼성·LG· 롯데·포스코 등 11곳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SK 등 10개 그룹은 내년 도입을 목표로 노사 협의 중이다.

 

주요 10대 그룹의 임금피크제 추진 현황을 보면 삼성은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내년 도입을 위한 노사 협상 중이고 SK는 대다수 계열사가 이미 도입했고 나머지 계열사들도 올해 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LG는 이미 모든 계열사가 시행하고 있으며 전자계열사 정년을 기존 58세에서 60세로 높일 예정이다. 롯데는 롯데제과와 롯데홈쇼핑이 시행 중인 가운데 나머지 계열사는 내년 도입을 합의한 상태다.

 

포스코는 일부 계열사 정년을 60세로 연장하고 내년까지 모든 계열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는 현재 GS칼텍스·GS리테일·GS홈쇼핑이 이미 시행 중이며 내년부턴 모든 계열사에서 시행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3사인(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에서 시행 중이며 나머지 계열사는 노사 협의 중이다. 한진은 대한항공·한진해운 등이 내년 시행에 합의했고 상시 300인 미만 일부 계열사는 오는 2017년부터 도입 예정이다. 한화는 21개 계열사에 대해선 내년 도입을 확정했고 나머지 계열사는 노사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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