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박 소원나무에 주렁주렁
  • 글·사진 박은숙 기자 (.)
  • 승인 2015.10.22 10:44
  • 호수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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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능력시험을 20여 일 앞둔 지난 10월15일. 서울 영등포여고 교정 내 ‘소원나무’에 열매가 한가득 열렸다. 수험생들의 마음을 담은 ‘합격 열매’다. 색깔도 분홍색과 노란색, 초록색 등 다양하다. 각기 다른 내용물이 담겨 있지만 마음은 하나다. ‘수능 대박’이다.

고3 수험생들은 ‘조금만 더 힘내자’ ‘재수 없음’ 등 합격을 위한 다짐과 각오를 매달았다. 1, 2학년 후배들은 ‘수능 대박 나세요’ ‘모두모두 파이팅’ 등의 문구로 선배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소원나무를 가득 채운 수험생과 후배 그리고 학부모의 마음이 ‘수능 대박’으로 피어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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