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체사업자 661만명…패스트푸드점‧편의점↑문구점·PC방↓
  • 유재철 기자 (yjc@sisabiz.com)
  • 승인 2015.10.28 13:01
  • 호수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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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은 늘고 PC방과 문구점은 줄었다.

국세청은 28일 발표한 ‘8월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올 8월말 현재 전체사업자 수는 66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으며 이중 개인사업자는 582만9000명(88.2%), 법인은 78만1000개(11.8%)였다.

업종별 현황을 보면 음식점업 중 패스트푸드점(치킨, 피자, 햄버거 등)은 지난해 보다 12.6% (2만7536명→3만994명), 제과점은 6.5%(1만2890명→1만3726명), 일반음식점은 3.4%(48만773명→49만7169명) 증가한 반면 일반주점은 0.9%(6만1504명→6만945명) 감소했다.

소매업점 중 편의점은 10.0%(2만6939명→2만9633명), 과일가게는 5.1%(9만835명→1만337명), 슈퍼마켓은 3.3%(2만7588명→2만8494명) 증가한 반면 식료품가게는 1.8%(6만1968명→6만874명)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중개업소·미용실이 증가, PC방·이발소는 감소했다. 특히 PC방은 4.2%.(1만1319명→1만842명) 감소해 뚜렷한 하향세를 보였다.

음식점 등 3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수는 총 144만6000명으로 경기도(31만5000명), 서울시(27만명), 경상남도(10만3000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서울시 강남구는 교습학원, 부동산중개업소 등 11개 특정업종이 1만8484개로 집중적으로 몰려있었다.

성별 사업자 수를 보면 남성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증가율은 여성이 남성을 추월했다. 올 8월 현재 남성사업자는 413만8000명(62.6%), 여성사업자는 246만3000명(37.3%)이었지만 여성사업자의 증가율은 6.7%로 남성(4.9%)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국세청은 매월 국세통계정보를 적극 발굴해 공개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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