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레드닷 ‘올해의 브랜드상’ 수상, 아시아 기업 최초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1.03 10:43
  • 호수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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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15년 레드닷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 기업이 올해의 브랜드 상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협회에서 매년 개최한다. ‘iF 디자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이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컨셉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이 나온다.

이중 올해의 브랜드상은 2010년부터 출발했다. 레드닷 디자인협회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린 기업에게 주는 상이 올해의 브랜드 상이다. 그동안 펩시, 아우디, 벤츠 등 세계적 기업들이 이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2006년 레드닷 ‘올해의 디자인팀(Design Team of the Year)상을 받았었다. 이 상은 제품 디자인 부문에 속한다. LG전자는 소니가 2000년 같은 상을 받은 뒤 아시아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올해의 디자인팀 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 13개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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