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s 소니 vs 엔씨, ‘게임 삼국지’ 펼친다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1.06 17:35
  • 호수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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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G-STAR 2015 열려...모바일과 가상현실 게임 시연
(엔씨소프트 G-STAR 2015 부스 모습/사진=엔씨소프트)

오는 12일 열리는 ‘지스타(G-STAR) 2015’의 새로운 볼거리는 모바일 게임과 가상현실(VR) 게임이 될 전망이다.

국내 대표 게임 업체 넥슨은 모바일 게임을, 소니는 가상현실 게임을 전시한다. 엔씨 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콘텐츠 VR영상을 비롯해 자사 게임의 지적재산권(IP) 콘텐츠를 선보인다.

하드웨어 트렌드가 모바일로 이동한 현상이 국내 대형 게임 업계에서도 본격화하고 있다. 넥슨은 모바일 게임 전시부스를 열고 자사 온라인 게임을 공개한다. 게임 종류는 히트(HIT), 메이플스토리 M, 야생의 땅: 듀랑고, 삼국지조조전 온라인(Online), 레거시퀘스트, 엠오이(M.O.E), 마비노기 듀얼, 슈퍼판타지워 등 8가지나 된다.

이중 HIT는 넥슨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HIT는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RPG)으로 18일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은 프로모션 이벤트와 함께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올해 G-STAR 전시장을 방문하면 히트를 체험할 수 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VR 착용 시 모습/사진=SCEK)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VR(PlayStation®VR)로 플레이할 수 있는 가상현실 게임 5개 타이틀을 시연한다. 플레이스테이션VR은 지난 3월 프로토콜을 공개했던 가상현실 기기 ‘프로젝트 모피어스’다. 프로젝트 모피어스는 플레이스테이션4 콘솔에 연결돼 플스4 사용감을 극대화한다.

이 제품은 기존 엘시디(LCD) 대신 올레드(OLED)화면이 탑재됐다. 따라서 초당 120프레임 화상 표시가 가능하다. 같은 시간에 보여주는 프레임이 늘면서 화면 움직임은 더 자연스러워졌다. 소니는 단독 최대인 100부스를 차리고 플레이스테이션4 타이틀 35종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엔씨소프트 인기게임 블래이드앤소울(블소) 관련 콘텐츠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가상현실 체험관에 비치된 VR기기로 블소 가상현실 영상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 게임 IP를 이용한 콘텐츠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G-STAR에선 신작인 엠엑스엠(마스터엑스마스터, MXM) 새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객이 체험하는 새 버전엔 6종의 새 캐릭터(마스터)가 등장한다.

관람객은 게임 자체 뿐 아니라 신제품 IP를 이용한 대형 피규어와 웹툰, 뮤직비디오 등 문화 콘텐츠도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MXM, 블소 이벤트 매치도 열린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열린 201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상현실 게임에 대해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도 테스트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기존 게임 IP를 활용한 콘텐츠로 수익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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