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갤럭시S6엣지+ 등 ‘CES 최고혁신상’ 수상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1.11 09:34
  • 호수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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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일 CES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명을 공개했다./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1일 자사 제품 38종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중 TV 신제품과 갤럭시S6엣지플러스, 기어S2는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CES혁신상은 세계 3대 가전 박람회 중 하나인 CES 행사에 앞서 발표됐다. 이번에 삼성전자 제품은 TV 9개, 모바일 12개, 가전 7개, 반도체 5개가 선정됐다. TV 제품은 5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받게 됐다.

모바일 부문에선 갤럭시S6, S6엣지, S6엣지플러스, 노트5까지 올해 출시된 모든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됐다. 18.4인치 대화면 태블릿 갤럭시 뷰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도 같은 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는 5.7인치에 양 측면이 휘어진 디스플레이로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마트워치 기어 S2는 원형 디자인에 혁신적인 원형 휠과 사용자경험(UX)이 장점이다.

생활가전에서는 냉장고, 드럼세탁기, 오븐 레인지를 비롯한 7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무선 360오디오’와 ‘UHD(초고화질)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혁신상을 받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역대 최다인 5개 제품이 수상했다.

1976년 만들어진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전문가들이 심사한다. CES2016은 1월 6일부터 열린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이종석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세계 각지의 소비자들이 삼성의 혁신적인 제품과 함께 더욱 새롭고 독창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 성과물을 ‘CES 2016’ 현장에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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