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AR 2015] 부스 2636개, 지난해보다 2.7%↑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1.12 09:26
  • 호수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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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 눈길 끌어, B2B 늘려 비즈니스 강화도
국제게임전시회 G-STAR2015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그래픽 = G-STAR 조직위원회

지스타 2015(G-STAR 2015)가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엔 35개국 633개 사가 2636개 부스를 차린다. 부스 수는 지난해보다 2.7% 늘어났다.

게임 마니아 등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B2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에 자리한다. 2만 6508㎡ 면적에 118개사가 1450개 부스를 차린다. 넥슨, 네오플, 모나와, 엔씨소프트, 넥슨GT, 네시삼십삼분, 엔도어즈, LG전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등 국내 업체·기관의 전시를 여기서 만날 수 있다. 해외업체로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이 참가한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넥슨은 컨벤션홀 그랜드볼룸, 엔씨소프트는 영화의 전당에서 자사 인기게임으로 경기나 문화행사를 연다. 벡스코 야외전시장에도 참가업체들이 부스를 설치해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게임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인 B2B관은 벡스코 신관 제2전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바이어의 계약 상담을 위해 다목적홀과 로비를 편의시설로 마련했다. 부스는 전체1만9872㎡ 규모에 515개사 1186개가 준비됐다.

넥슨, 게임빌, 스마일게이트, 아이지에이웍스, 카카오, 컴투스 등이 부스를 차린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도 공동관을 구성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유니티코리아, 텐센트코리아, 트위치 등 해외기업도 참가한다. 해외 국가관도 생긴다. 영국, 대만, 스페인, 중국, 캐나다가 여기 참여한다.

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행사도 열린다. 지스타 2015는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 업체와 바이어 간 사업 성과가 생기도록 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룸에서는 독일, 미국 등 게임 시장을 대표 인사들이 게임 산업의 현실과 시장 경향,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참가업체 뿐 아니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부스와 부대행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위축된 국내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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