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로이터 100대 혁신기업, 일본이 한국 10배
  • 한광범 기자 (totoro@sisabiz.com)
  • 승인 2015.11.12 16:06
  • 호수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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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LS산전, 톰슨로이터 선정 5년 연속 '100대 혁신 기업'
자료=톰슨 로이터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이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그러나 우리나라 100대 혁신기업 수는 일본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지식정보 서비스업체인 톰슨 로이터가 12일 발표한 '2015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2015 Top 100 Global Innovator)'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LS산전은 인텔·GE·퀄컴 등과 함께 5년 연속 혁신기업으로 꼽혔다.톰슨 로이터는 매년 특허 보유개수와 성과, 세계화 및 영향력 지표를 합산한 총점으로 혁신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톰슨 로이터는 이번에 선정된 한국 기업들에 대해 "대만과 일본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보호, 상업화에서 글로벌 리더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100대 혁신기업 중 우리나라 기업수는 일본(40개), 미국(35개), 프랑스(10개), 독일(4개)의 뒤를 따랐다. 지난해 포함됐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올해 선정되지 못했다.

100대 혁신기업에 올해 처음으로 올린 곳은 알스톰, 아마존, 벡톤디킨슨, 도레이 등 모두 18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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