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승계 본격화되나...현대차 지분율 1.76%로 ‘껑충’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biz.com)
  • 승인 2015.11.12 17:11
  • 호수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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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으로부터 시간외매매 거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대자동차 주식 매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부회장이 보통주 184만6150주(지분율 0.65%)를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시간외매매로 취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9월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현대차 주식 316만4550주(1.44%)를 약 500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번 거래로 정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차 주식수는 317만995주에서 501만7145주로 훌쩍 뛰었다. 정 부회장의 지분은 1.11%에서 1.76%로 늘었다.

현대자동차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로 4578만2023주(16.04%)를 소유 중이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1139만5859주를 보유해 3.99%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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