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佛 테러 여파 코스피 하락 개장
  • 황건강 기자 (kkh@sisabiz.com)
  • 승인 2015.11.16 09:57
  • 호수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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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특허 탈락 SK네트웍스우선주 하한가

코스피가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 테러 여파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출발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33포인트 내린 1945.96으로 시작했다. 지난주 내내 이어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원자재 가격 급락 등 악재와 주말 프랑스 파리 테러 등의 영향이 컸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76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기관도 364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73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인데 특히 증권과 유통 업종은 각각 2.31%, 2.33% 하락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 업종도 2%가 넘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말 발표된 면세점 특허 심사 결과에 따라 유통업 주가도 희비가 갈렸다. 면세점 특허를 빼앗긴 SK네트웍스는 강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네트웍스 우선주는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SK네트웍스는 17%가 넘게 하락했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7.14%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1.62% 하락했고 삼성물산과 SK하이닉스는 각각 2.88%, 1.44% 하락했다. 삼성생명과 신한지주, NAVER 등은 각각 1.83%, 1.30%, 1.81%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8.06포인트 하락한 662.44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7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7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은 10억원 매수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미팜이 상한가에 가까운 27.39% 올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4.39% 오른 23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동서는 2.46% 하락했고 메디톡스는2.62% 떨어졌다. 파라다이스는 3.44% 하락한 1만965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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