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상승 개장…외인·기관 순매도 지속
  • 황건강 기자 (kkh@sisabiz.com)
  • 승인 2015.11.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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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하락세에 반발 매수세 유입…1950선 상회

코스피가 연이은 하락세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개장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69포인트 오른 1968.71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에서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0포인트를 넘어선 하락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도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은 53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도 147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49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지난주 주가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5포인트 오른 2053.19에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37.77포인트상승한 1만7483.01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6.73포인트 오른 4984.6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에서는 모든 업종이 상승중이다. 섬유의복 업종은 3.09% 올랐고 건설과 철강 업종은 각각 1.98%, 1.66% 상승했다. 통신과 운수장비, 전기가스 등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물산이 3.70% 상승했고 LG화학과 NAVER는 각각 2.72%, 2.20% 올랐다.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등은 각각 1.58%, 1.45% 상승 거래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8.02포인트 오른 667.1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5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은 11억원 매수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어제 상한가를 기록한 코미팜이 9.60% 올랐다. 바이로메드는 2.65% 올랐고 컴투스는 2.58% 상승했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1.29% 하락한 2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도 1.03% 하락한 1만925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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