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화물주-차주 연결 오픈마켓형 서비스 개시
  • 송준영 기자 (song@sisabiz.com)
  • 승인 2015.11.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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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지능형 능동 일치(Active matching) 기술 적용
CJ대한통운이 화물주-차주를 연결 시켜주는 물류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화물정보망 ‘헬로(HELLO)’ 서비스를 통해 오픈마켓형 물류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CJ대한통운은 화물정보망 ‘헬로(HELLO)’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헬로는 화물운송을 원하는 화물주와 운송물량을 원하는 화물차주 간 직거래를 위한 오픈마켓형 물류 플랫폼이다.

화물주는 운송하려는 화물 종류, 출발지와 도착지, 원하는 차종 등을 온라인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하고 화물차주는 공차 등록을 통해 인근 지역 화물을 실시간으로 추천 받을 수 있다.

또 화물주는 온라인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및 화물의 이동정보, 운행 분석정보,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도착예정시간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화물차주는 안전운전을 위한 화물 추천문자 자동 음성안내 서비스, 화물 정보 파악과 갱신을 간편하게할 수 있는 위젯과 모션기능, 실시간 모바일 인수증 전송 등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화물정보망 ‘헬로(HELLO)’는 최신 기술이 적용돼 이용자에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지능형 능동 일치(Active matching) 기술을 적용해 화물주와 화물차주 간 서로 원하는 대상을 빠르게 찾아 연결해준다.

 

CJ대한통운은 직접 확보한 화물을 회원으로 가입한 화물 차주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배차함으로써 번거로움과 시간적 손실을 줄여 화물차주의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전통적인 운송사업자로의 사업 노하우에 기반 첨단 물류IT와 혁신을 통해 기존 사업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물류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남으로써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플랫폼 사업을 통해 화물주와 화물차주간 투명한 직거래로 화물운송시장의 선진화와 물류업계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기업 등 화물주의 시간절약과 효율성 향상, 화물차주 수입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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