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국인 카드 사용액 ‘뚝’...메르스 여파 탓
  • 원태영 기자 (won@sisabiz.com)
  • 승인 2015.11.18 14:29
  • 호수 136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스 여파 탓에 3분기 외국인 카드사용액이 줄었다. / 사진 = 뉴스1

3분기 외국인들의 국내 카드 사용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5년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을 보면 3분기 외국인의 카드 사용 금액은 20억3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7%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26.6% 줄었다.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액은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이 늘어나면서 2010년 2분기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이다 전분기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가 7월에 가장 크게 나타났고 8월과 9월에도 이어지면서 카드 사용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줄었다”고 설명했다.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전분기 33억2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체크카드 사용액이 전분기보다 8.9% 증가한 반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사용은 각각 3%, 9.3% 줄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