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도로 시작점인 강동대교와 구리암사대교 사이
서울과 세종을 70분대에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한강에 다리가 하나 더 놓일 예정이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시작점은 구리∼포천고속도로의 시작점과 같고 종점은 대전∼당진고속도로와 맞닿는 세종시 장군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같은 계획이 기존 노선도에도 있었으며 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강동대교와 암사대교 사이에 다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정확한 시작점은 강동대교와 구리암사대교 사이 구리시 토평동이다. 국토부는 새로운 다리를 건설해 한강을 넘어 서울 강동구→하남시→성남시→광주시→용인시→안성시→천안시를 거쳐 세종시까지 129㎞를 연결한다.
서울 ~세종고속도로는 구리부터 안성까지를 1단계로 정해 2022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구리~포천고속도로(50.54㎞)는 오는 2019년 개통으로 평균 40%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 ~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서울에는 현재 한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30개가 있다. 노량대교는 이름은 대교지만 노량진과 동작구를 연결할 뿐 한강을 가로지르지 않고 잠수교는 반포대교에 속한다. 이번에 새로 생기는 다리는 한강의 31번째 다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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