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GI서울보증과 에너지효율화사업 협력 MOU체결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1.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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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병원 등 대형 빌딩에 사용되는 클라우드 EMS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SGI서울보증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SGI서울보증과 클라우드 에너지효율화사업(Cloud EMS·Energy Management System)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 클라우드EMS는 대형빌딩이나 백화점, 병원의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스마트 기기로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전국 50개 장소에 사용돼 연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약 20%까지 줄이고 있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EMS 도입 기업이 초기투자 비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사업금액을 먼저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일정기간 할부로 사업금액을 회수한다. SK텔레콤은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클라우드 EMS 도입 기업이 SGI서울보증과 지급이행보증을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SK텔레콤과 클라우드 EMS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을 전담하는 채널을 운영한다. 보험증권이 신속하게 발급되도록 함께 사전심사를 하고 청약 과정을 개선한다. 보증보험 가입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심사 및 증권발급 기준을 표준화하는 과정도 구축한다.

권송 SK텔레콤 기업솔루션 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텔레콤과 SGI서울보증은 에너지효율화사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면서 ”효율적이고 간소화된 프로세스 제공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클라우드 EMS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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