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형강 제품에 QR코드 첫 도입···거래처 편의 배려
  • 송준영 기자 (song@sisabiz.com)
  • 승인 2015.11.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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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에 부착하는 라벨 디자인도 변경 돼
동국제강이 고객과 거래처 편의를 위해 제품 라벨에 QR코드를 넣고 라벨 디자인도 변경했다. /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이 고객과 거래처의 편의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형강 제품 라벨에 QR코드를 넣기로 했다.

형강은 단면의 형상이 원형, ㄷ형, ㄱ형 등 다각형인 철강 제품을 말하며 주로 건축용 자재로 쓰인다. QR코드는 바코드보다 많은 정보를 담은 격자 무늬의 코드이고 스마트폰으로 스캔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라벨의 QR코드를 읽으면 형강 관련 정보를 모아둔 '모바일 형강 미니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미니 홈페이지에는 제품 소개, 인증서 및 품질 보증서 정보, 홍보 영상과 제조 공정 등이 있다.

제품에 부착하는 라벨 디자인도 바꿨다. 기존에는 일반재를 나타내는 흰색과 고장력재를 의미하는 주황색뿐이었다. 새 라벨에는 연파랑색(일반재), 분홍색(고장력재), 노란색(내진용) 등 세 가지 색상을 도입해 구분하게 했다.

또 내진용 강재에는 라벨 상단에 '내진용H형강'이라고 표기해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라벨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과 관계자의 요구에 맞춰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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