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통신사 최초 ‘아이패드 프로’ 출시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12.01 10:43
  • 호수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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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원금 최대 30만원, 제휴 포인트 할인도 가능
KT가 1일부터 애플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 사진=KT

KT가 1일 국내 통신사 최초로 아이패드 프로(iPad Pro)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T는 태블릿 전용 데이터 무한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공시지원금을 30만원 제공한다.

iPad Pro는 애플 아이패드 화면이 가장 크고 사양도 좋다. 화면 크기는 12.9인치에다 프로세서 성능이 iPad Air 2보다 2배 빠르다. 애플의 A9X ap(모바일용 중앙처리장치)가 복잡한 작업도 매끄럽게 처리한다.

KT가 판매하는 iPad Pro는 128기가바이트(GB) 용량을 지원한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129만 8천원이다. 태플릿 전용 요금제 중 데이터를 무한으로 제공하는 순 데이터안심무한(9만 9천원) 가입 고객은 최대 공시지원금 30만원을 받는다. 가장 저렴한 순 데이터 1.6G(1만 8천원)요금제 가입고객에겐 8만 4000원이 나온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할부원금의 10%까지 추가로 할인해준다. 할인금액은 최대 5만원이다. 포인트가 부족한 고객은 가족 멤버십 포인트도 양도받아 쓸 수도 있다.

신용카드나 타 멤버십, 증권사 등 제휴 포인트도 ‘포인트파크 할인’으로 이용 가능하다. KT는 9개 카드사에서 올레 슈퍼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에겐 전월 70만원 이상 카드 사용 시 달마다 최대 1만 5000원 통신비를 깎아준다.

KT는 이번 iPad Pro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 모두에게 회전 케이스와 블루투스 키보드, 거치형 보조배터리 중 하나를 제공한다.

iPad Pro 판매 관련 정보는 올레샵(www..ollehshop.com)에서 볼 수 있다.

 

서도원 KT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iPad Pro 셀룰러 모델을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KT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태플릿에 최적화된 요금제와 기존 통신보다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GiGA WiFi)로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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