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코스닥 약보합 출발
  • 윤민화 기자 (minflo@sisabiz.com)
  • 승인 2015.12.22 10:09
  • 호수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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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피 코스닥 모두 팔아

22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전날 밤 미국 뉴욕증시 상승이 크게 작용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기술서비스, 소매, 금융주 등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0분 기준 전날과 비교해 0.25%(4.98포인트) 떨어진 1976.21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524억원, 기관은 4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86억원 순매수 중이다.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증권(-1.07%), 비금속광물(-0.45%), 섬유의복(-1.11%), 의료정밀(-0.15%), 운수장비(-0.59%), 중형주(-0.40%), 서비스(-0.44%), 운수창고(-0.42%) 등은 떨어졌다. 반면 전기가스(0.52%), 은행(0.60%), 기계(0.60%) 등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졌다. 삼성전자(-0.62%), 현대차(-0.32%), 삼성전자우(-0.55%), 현대모비스(-0.60%), 아모레퍼시픽(-0.24%), LG화학(-1.05%) 등이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0.40%), 삼성물산(1.36%), SK하이닉스(1.80%)는 올랐다.

코스닥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9%(1.26포인트) 떨어진 667.39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176억원, 기관은 3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5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업종들도 대부분 떨어졌다. 통신서비스(-1.81%), 비금속(-1.41%), 건설(-1.26%), 통신장비(-1.07%), 화학(-0.98%), 기타제조(-0.62%), 통신방송(-0.62%) IT부품(-0.61%) 등은 떨어졌다. 반면 소프트웨어(1.46%), 금융(0.36%), 기술성장기업(0.17%), 운송(0.0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24%), 카카오(-0.35%), CJ E&M(-1.07%), 동서(-1.08%), 바이로메드(-0.63%), 파라다이스(-1.10%) 등은 떨어졌다. 반면 메드톡스(0.30%), 컴투스(0.34%)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6%(0.7원) 오른 11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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