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칠레서 8200억 원 규모 공사 수주
  • 노경은 기자 (rke@sisabiz.com)
  • 승인 2015.12.22 13:19
  • 호수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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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파카주 이키케지역에 발전용량 350㎿ '센트럴 파시피코' 석탄화력발전소
포스코건설이 칠레에 건설한 국내최초의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 사진=포스코건설 홈페이지

포스코건설은 칠레에서 7억달러(8200억 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칠레의 발전회사인 리오세코가 발주한 발전용량 350MW(175MW 2기) 규모의 '센트럴 파시피코'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다.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 1700km 떨어진 타라파카 이키케 지역에 위치하며, 공사기간은 약 42개월이다.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칠레는 리히터 규모 8 이상의 강진이 연 1회 이상 발생하는 나라다. 모든 건물과 구조물은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를 의무화할 정도로 까다로운 시공기술력을 요구한다.

오건수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은 "2011년 준공한 칠레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는 강도 8.8의 강진에도 끄떡 없었다"면서 "오히려 조기준공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발전출력 또한 높게 나와 발주처와 해외 IPP사업자들로부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수주목표 12조4000억원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또 칠레에서만 총 48억달러에 달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했고 중남미 누적수주 114억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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