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미 금리인상에 한은 기준금리 곧바로 올리지 않겠다"
  • 이준영 기자 (lovehope@sisabiz.com)
  • 승인 2015.12.23 10:39
  • 호수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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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 일회성 아냐…파급효과 주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이 금리를 올렸지만 한국이 바로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뉴스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이 금리를 올렸지만 한국이 바로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주열 총재는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한은이 곧바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은 아니다"며 "연준 금리인상 파급 효과가 금리결정 논거는 될 수 있으나 금리인상 후 국제금융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미 금리인상은 일회성이 아니어서 경계를 늦추기엔 이르다"며 "제로금리, 양적완화 정상화 과정에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유가하락 압력이 지속되는 등 글로벌 경제리스크는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주열 총재는 중기 물가안정 목표를 2% 결정한 부분에 대해 "한은이 중기적 시계에서 지향하는 수준"이라며 "단기에 달성해야 되는 목표치 개념은 아니다"고 했다.

이날 경제동향간담회에는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방하남 노동연구원장,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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