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미국 경제 지표 발표에 상승 출발
  • 윤민화 기자 (minflo@sisabiz.com)
  • 승인 2015.12.23 10:59
  • 호수 136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모두 사자

23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전날 밤 미국 뉴욕증시 상승이 크게 작용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은 2.0%로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8%(9.53포인트) 오른 2002.09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52억원, 기관은 103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3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들은 대부분 올랐다. 특히 철강금속(3.16%)은 3%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종이목재(1.22%), 비금속광물(1.00%), 화학(0.99%), 증권(1.01%), 통신(1.04%), 의료정밀(0.93%) 등도 올랐다. 반면 건설(-0.27%)은 유일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승 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차(0.65%), 한국전력(0.30%0, 삼성전자우(0.27%), LG화학(2.25%), 삼성생명(0.46%), SK하이닉스(1.70%)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5%), 현대모비스(-0.98%), 아모레퍼시픽(-0.12%), 네이버(-0.76%)는 떨어졌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은 오전 10시 23분 기준 전날과 비교해 0.07%(0.47포인트) 오른 663.89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48억원, 개인은 5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0.65%), 반도체(0.64%), 운송(0.68%), 비금속(0.40%), 기타서비스(0.41%), 소프트웨어(0.32%), 기술성장기업(0.28%), 프리미어(0.32%) 등은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14%), 통신서비스(-0.62%), 기타제조(-0.54%), 종이목재(-0.54%), 벤처기업(-0.38%)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12%), 카카오(0.26%), 동서(0.31%), 바이로메드(0.47%), 컴투스(1.52%), 이오테크닉스(2.74%)는 올랐다. 반면 로엔(-1.21%), 메디톡스(-0.14%), CJ E&M(-1.32%), 파라다이스(-0.83%)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6분 기준전 거래일 대비 0.16%(1.85원) 내린 1171.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