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코스피는 오르고 코스닥은 떨어졌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3(6.66포인트) 상승한 1999.2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439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860억원, 외국인은 7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종목 대부분은 올랐다. 철강금속(2.62%), 통신(1.12%), 보험(1.03%), 기계(0.95%), 전기가스(0.72%), 금융(0.72%), 비금속광물(0.70%), 운수창고(0.6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0.95%), 운수장비(-0.60%), 음식료(-0.51%), 의료정밀(-1.31%)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0.23%), 한국전력(0.70%), 삼성전자우(0.46%), 아모레퍼시픽(0.12%), SK하이닉스(1.55%), LG화학(1.95%) 등은 올랐다. 반면 현대차(-0.98%), 삼성물산(-0.67%), 기아차(-1.09%), 현대모비스(-1.18%)는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8%(3.82포인트) 떨어진 659.60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의 순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기관은 5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17억원, 개인은 34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종이목재(1.65%), 운송(1.27%), 비금속(0.81%) 등이 강세였다. 반면 방송서비스(-1.74%), 제약(-1.71%), 출판매체복제(-1.62%), 통신방송(-1.58%), 의료정밀기기(-1.37%), 기술성장기업(-1.37%), 기술성장기업(-1.34%)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졌다. 셀트리온(-2.18%), 카카오(-0.35%), CJ E&M(-3.72%), 메디톡스(-1.08%), 바이로메드(-0.89%), 코미팜(-7.15%), 로엔(-1.57%) 등이 하락했다. 반면 동서(1.42%), 컴투스(0.62%), 이오테크닉스(0.62%)는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0.2원) 내린 1173.1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