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
  • 윤민화 기자 (minflo@sisabiz.com)
  • 승인 2015.12.24 15:36
  • 호수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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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약세

24일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장 개시 직후 오름세를 보였지만 등락을 반복하다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자 빠르게 떨어졌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3%(8.57포인트) 내린 1990.6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72억원, 개인은 359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30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18%), 섬유의복(1.13%), 종이목재(0.81%), 의료정밀(0.34%), 운수장비(0.33%)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1.04%), 서비스(-1.02%), 비금속광물(-0.94%), 의약품(-0.94%), 유통(-0.52%)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다수가 떨어졌다. 삼성전자(-0.77%), 삼성물산(-1.35%), 아모레퍼시픽(-0.60%), SK하이닉스(-0.60%), LG화학(-0.44%), 기아차(-0.37%), 네이버(-0.91%)가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우(0.45%), 현대모비스(0.79%), 삼성생명(0.45%)는 올랐다.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7%(3.07포인트) 내린 656.53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75억원, 기관은 23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3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1.09%), 컴퓨터서비스(0.72%), 정보기기(0.09%), 금속(0.47%), 종이목재(0.45%)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1.84%), 방송서비스(-1.37%), 제약(-1.14%), STAR(-1.10%), 의료정밀기기(-1.05%), 통신방송(-1.0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졌다. 셀트리온(-2.23%), 카카오(-0.36%), 동서(-1.71%), CJ E&M(-1.74%), 바이로메드(-3.97%), 로엔(-0.49%), 코미팜(-5.88%) 등이 떨어졌다. 반면 메디톡스(0.72%), 파라다이스(1.41%), 코오롱생명과학(1.98%)은 올랐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5%(5.3원) 내린 116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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