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인수 소식에 대우증권 신용등급 하향 검토
  • 황건강 기자 (kkh@sisabiz.com)
  • 승인 2015.12.24 18:24
  • 호수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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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최대주주 산업은행의 지원가능성 배제 영향"
대우증권 본사 전경 / 사진=뉴스1

미래에셋컨소시엄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신용등급이 하향검토 대상에 올랐다.

24일 NICE신용평가는 대우증권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우증권의 장기신용등급은 선순위 'AA+', 후순위 'AA' 등급이며 단기신용등급은 'A1'등급이다.

이번 신용등급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 등재는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에 따른 영향을 반영했다. NICE신용평가는 대우증권 인수가 마무리되면 기존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지원가능성을 배제해야 할 것으로 보고 영향을 감안했다.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포함됐으나 우선협상대상자 미래에셋증권의 재무구조가 인수금액을 감당할 수준으로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인수대금 약 2조4000억원 가량은 지난 유상증자 9500억원과 인수금융 8000억원 및 보유자금 6000억원으로 조달하기에 무리없다고 판단했다.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합산 자기자본이 7조8000억원 수준이다.

다만 인수 이후 인수 이후 대우증권의 통합과정에서 사업 및 재무위험 불확실성을 감안해 신용등급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혁준 NICE신용평가 전문위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본계약 체결, 인수대금 완납 등 진행과정에서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의 사업 및 재무위험 변화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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