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증시는 혼조 출발했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5%(8.88포인트) 내린 1955.1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281억원, 기관은 43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81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의약품(2.85%)이 강세다. 유통(0.73%), 비금속광물(0.71%), 중형주(0.44%), 의료정밀(0.53%), 서비스(0.39%) 등도 올랐다. 반면 은행(-2.96%), 통신(-2.86%), 보험(-1.81%), 금융(-1.71%), 증권(-1.49%), 철강금속(-1.50%)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47%), 현대차(-1.32%), 한국전력(-1.21%), 현대모비스(-0.80%), LG화학(-1.19%), 삼성생명(-1.82%), NAVER(-0.62%)는 떨어졌다. 반면 기아차(0.33%), 삼성물산(2.16%), SK하이닉스(2.16%)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3%(8.70포인트) 오른 660.7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3억원, 개인은 9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대부분이 올랐다. 특히 제약(4.55%), 기술성장기업(4.46%), 섬유의류(3.49%), STAR(2.68%) 등이 강세다. 그 외 제조(2.32%), 기타서비스(2.10%), 의료정밀기기(2.02%), 프리미어(1.96%), 벤처기업(1.67%) 등도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0.71%), 비금속(-0.03%)은 유일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특히 셀트리온(8.45%), 바이로메드(10.04%)가 크게 올랐다. 그 외 카카오(1.08%), 동서(0.15%), CJ E&M(3.96%), 메디톡스(3.82%), 로엔(0.12%), 코미팜(5.92%), 이오테크닉스(3.31%) 등도 상승 출발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84%)는 유일하게 떨어졌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5%(1.75원) 오른 1167.1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