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상승, 코스닥 하락 출발
  • 윤민화 기자 (minflo@sisapress.com)
  • 승인 2016.01.05 10:13
  • 호수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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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피 코스닥 모두 팔자

5일 국내 증시는 혼조 출발했다. 전날 중국,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증시 폭락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오전 9시48분 기준 전날과 비교해 0.20%(3.82포인트) 오른 1922.5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88억원, 기관은 5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4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6%), 은행(1.15%), 금융(0.40%), 증권(0.43%), 철강금속(0.24%) 등이 올랐다. 반면 기계(-0.99%), 섬유의복(-0.87%), 통신(-0.41%), 비금속광물(-0.53%), 중형주(-0.53%), 운수장비(-0.34%)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16%), 현대차(-1.04%), 현대모비스(-0.21%), 아모레퍼시픽(-0.48%), LG화학(-0.73%) 등은 떨어졌다. 반면 한국전력(0.80%), 삼성생명(0.93%), SK하이닉스(2.65%), 네이버(1.10%)는 올랐다.

코스닥은 혼조세다. 장 개시 직후 하락 출발했으나 하락폭을 넓혀가고 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07%(0.47포인트) 내린 677.32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70억원, 기관은 1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9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8.64%)가 강세다. 그 외 대부분 업종은 떨어졌다. 기술성장기업(-1.76%), 일반전기전자(-1.57%), 기타서비스(-1.26%), 기타제조(-1.23%), 비금속(-1.12%), 방송서비스(-0.85%), 유통(-0.9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67%), 메디톡스(-0.37%), 코미팜(0.24%), 이오테크닉스(0.66%) 등은 올랐다. 반면 카카오(-0.26%), 동서(-0.81%), 바이로메드(-2.89%), CJ E&M(-0.50%)은 떨어졌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9%(2.3원) 오른 119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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