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Y6 모델로 트와이스 쯔위 발탁
LG유플러스가 Y6모델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를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Y6는 중국 전자업체 화웨이가 제조한 초저가 스마트폰이다. LG유플러스 전용폰인 Y6는 2만 9900원 요금제로 약정 가입한 고객도 무료로 살 수 있다. 이밖에 휴대전화와 070 인터넷 전화를 동시에 쓸 수 있는 일명 듀얼폰 기능도 알려져 있다.
쯔위는 대만 출신으로 중국 휴대폰 Y6와 중화권 이미지가 맞아 발탁됐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대륙에서 온 단말과 대륙에서 온 글로벌 대세 아이돌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Y6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나온다. 쯔위는 이에 맞춰 섹시한 블랙 쯔위와 청순한 화이트 쯔위를 연기했다. 광고 속에서 둘은 하나로 합쳐진다. 김 팀장은 “(쯔위는) 섹시와 귀여움까지 반전매력을 가진 만큼 듀얼폰의 이중적인 매력을 잘 어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광고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5일 유튜브에 선 공개된 광고는 조회 수 10만 건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쯔위를 포함한 트와이스 전원을 담은 영상과 광고 촬영장 스케치 영상 등도 곧 공개한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