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주주지지 얻어 경영 복귀하는 것 목표”
  • 유재철 기자 (yjc@sisapress.com)
  • 승인 2016.01.07 09:43
  • 호수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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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 인터뷰...“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을 해임 가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6일 일본 교도통신고의 인터뷰에서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 "주주의 지지를 얻어 경영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 "주주의 지지를 얻어 경영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6일 보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축이 된 현 경영진에 대해 "종업원이 불만을 지니고 있다"면서 자신이 경영 복귀에 필요한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와 종업원지주회가 보유한 롯데홀딩스 지분을 합치면 50%가 넘는 것으 근거로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을 해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롯데홀딩스 지분의 30% 가까이 보유한 광윤사의 실권을 신 전 부회장이 쥐고 있다고 전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일본 제과업체 ㈜롯데의 일본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것에 관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업회사가 아닌 롯데홀딩스 자체의 상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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