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
  • 황건강 기자 (kkh@sisapress.com)
  • 승인 2016.01.07 12:00
  • 호수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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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총재회의·세계경제회의 참석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사진 = 뉴스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BIS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7일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오는 10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정례 BIS 총재 회의,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중앙은행총재·감독기관장 회의(GHOS, Group of Governors and Heads of Supervision)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번 BIS 총재회의 기간 중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from Major Emerging Market Economies)와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현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0일 오후에 개최되는 GHOS 회의에서는 금융규제 개혁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GHOS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를 통할하는 기구로 회원기관의 대표자들로 구성된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G20 국가와 유럽연합(EU)을 포함해 총 28개국, 45개 중앙은행·감독기관으로 구성된다. 은행감독 국제표준 결정과 이행권고가 주요 임무다. 한국은 2009년 3월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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