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글로벌비즈 카드 출시
  • 장가희 기자 (gani@sisapress.com)
  • 승인 2016.02.12 16:02
  • 호수 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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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전용
지난 1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11층에서 (오른쪽부터)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과 김진철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이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외투기업 전용 신한 글로벌비즈카드를 15일부터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11층에서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김진철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이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신한 글로벌비즈카드는 국내에 처음 진출하는 외투기업이 법인카드를 신청할 때 재무자료를 제출해야하는 어려움을 해결했다. 발급대상은 외국인투자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이며 신설 외투법인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연회비가 면제되고 해외출장이 잦은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에게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 무료 여행자보험을 제공한다. 카드 사용액별 최대 1%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최근 개점한 신한IFC(International Finance Center)센터 와 강남FDK(Foreign Direct Investment)센터를 주축으로 신한 글로벌Biz카드 발급을 확대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와 협력해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진출 외국인투자기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국내 글로벌 영업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국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외국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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