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국내 정유4사 "4년내 최고 실적"
  • 황건강 기자 (kkh@sisapress.com)
  • 승인 2016.02.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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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재무안정성 개선…신용도 긍정적
두바이유,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 추이 / 그래프=NICE신용평가, 자료=페트로넷

정유4사는 지난해 합산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매출액 106조7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2014년 대비 3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년내 최고 수준이다.

회사별로는 정유4사 모두 정제마진 확대로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2009년 이후 7년내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휘발류와 납사 등 제품 스프레드 회복이 정제마진 확대를 이끌었다. 특히 휘발류와 납사 스프레드는 이번달에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제마진 추이 / 그래프=NICE신용평가, 자료=페트로넷

정유4사의 재무안정성 지표도 개선됐다. 잠정실적 기준으로 SK이노베이션의 부채비율은 2014년말 118.5%에서 지난해말 84%로 하락했다. GS칼텍스는 138.6%에서 111.2%로 떨어졌고, S-Oil도 108.9%에서 98%로 낮아졌다.

NICE신용평가는 정제마진 개선이 단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납사는 유가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으로 2월에도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미경 NICE신용평가 기업평가 2실장은 "2015년 실적이 확인되는 시점에 유가변동성, 정제 마진 변동의 방향성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며 "동시에 회사별 재무구조, 현금흐름 적정성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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