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주요그룹 25개 그룹 중 14개서 올해안 도입완료
  • 한광범 기자 (totoro@sisapress.com)
  • 승인 2016.02.19 17:59
  • 호수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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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11개 그룹서도 다수 계열사 도입
전경련은 19일 주요 25개 그룹 중 14개 그룹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거나 올해 안 도입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시사비즈

주요 25개 그룹 중 14개 그룹이 모든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거나 올해 안에 완료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주요 25개 그룹 중 11개 그룹이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이들 그룹은 삼성, 현대차, LG, 롯데, 한진, 두산, CJ, 대림, 한진중공업, 한국타이어, 삼천리이다. GS, LS,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안에 모든 계열사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11개 그룹을 보면 SK그룹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C 등 대부분 계열사들이 도입을 완료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를 포함해 5개 계열사가 시행중이며 나머지 계열사는 도입 검토 단계이다.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등 25개 계열사가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KT그룹도 KT, KT is, KT cs, KT service 등 25개 주요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 신세계그룹은 노사협의 중인 조선호텔을 제외하고 모든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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