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종합건설 ‘시티건설’로 사명 변경
  • 노경은 기자 (rke@sisapress.com)
  • 승인 2016.02.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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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시티 프라디움'으로 주택사업 박차

중흥종합건설이 법인명을 시티건설로 바꾼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브랜드 중흥 S-클래스를 쓰는 중흥건설과의 소비자 혼란을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아파트 브랜드로 시티 프라디움을 썼으며, 아파트 브랜드와의 통일성을 위해 회사 이름에도 시티를 붙여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티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법인 변경을 통해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시티 프라디움을 통한 주택사업에 활력을 더하고, 더불어 해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건설은 주택사업 부문에선 올해 안성 화성 등 여러 지역에 시티 프라디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달 말 전용 84~107㎡ 총 643가구 규모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을 분양하고, 화성 남양 뉴타운 2차 아파트와 여수 엑스포 타운 아파트, 일산 한류월드 오피스텔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외건설 사업도 활발히 진행한다. 시티건설은 미얀마 양곤에서 서쪽으로 2시간 거리인 마우빈(Maubin)과 피아폰(Pyapon)을 연결하는 도로 재건 공사(54.5㎞) 중 1공구 (25.5㎞)를 최근 약 190억원에 수주했다.

아울러 가나 테마개발공사와 주택 및 단지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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