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5월1일부터 인천-타이베이 신규취항
  • 송준영 기자 (song@sisapress.com)
  • 승인 2016.02.23 10:18
  • 호수 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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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쿄(나리타) 노선도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
제주항공이 5월 1일부터 인천-대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 등 올해 상반기 신규 노선 취항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인천-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일을 오는 5월 1일로 잠정결정하고 취항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제주항공 타이베이 노선은 지난해 4월 8일부터 주7회 운항하고 있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이어 두 번째다.

타이베이 신규 취항은 대만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관광공사 국민해외관광객 주요 행선지 통계에 따르면 대만으로 향하는 관광객 수는 2011년 24만2900여명에서 2015년 11월말 58만9200여명으로 증가해 연평균 2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제주항공은 같은 날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운항을 1회 추가해 매일 2회에서 매일 3회(주21회)로 증편 운항한다. 지난해 인천-도쿄 노선 수송 분담률은 17.4%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타이베이 노선과 도쿄 노선 항공스케줄과 예매 일정 등은 추후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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